1. 블록체인의 심장, 이제는 컴퓨터가 아니라 코인이다예전엔 블록체인을 작동시키려면 무지막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했습니다.비트코인이 대표적이죠.채굴기를 돌리고, 전기를 쏟아부으면서 연산을 해결해야 보상을 받는 구조.이걸 **작업증명(PoW)**이라 부릅니다.그런데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.이제 블록체인의 심장은 전기가 아니라 지분, 즉 코인 그 자체입니다.그 이름은 바로 지분증명(Proof of Stake, PoS).2. 코인을 맡기면 내가 ‘검증자’가 된다PoS는 아주 간단한 원리에서 출발합니다.“많은 코인을 가지고 있고, 오래 맡긴 사람일수록 네트워크를 더 신뢰할 수 있다.”그래서 그들에게 거래 검증의 기회를 주자는 겁니다.이걸 위해선 반드시 코인을 ‘스테이킹’, 즉 일정 기간 동안 묶어야 합니다.이렇..